IL 주의회 클린에너지법안 통과

원전 7억불 지원-화석발전소 규제 강화

일리노이 의회[로이터]
일리노이 주의 향후 에너지 정책을 결정할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도 곧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일리노이 주의 미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드러났다.

13일 주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고 클린 에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하원에서는 지난 주 통과됐고 이날 상원서 찬성 37표, 반대 17표로 처리됨에 따라 앞으로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발효된다.

클린에너지 법안은 올해 주의회에서 통과했거나 처리할 법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내용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7억 달러 규모의 지원과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특히 주 남부에 위치한 최대 석탄 발전소 프레리 스테이트 발전소는 2038년까지 현재 탄소 배출량보다 45%를 줄이도록 했다. 2045년까지는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애야 하고 만약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폐쇄된다.

이전까지 의회 절충 과정에서는 탄소 배출 기준과 정확한 시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주 하원이 2045년까지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프레이리 스테이트 발전소에서 전기 공급을 받고 있는 네이퍼빌과 위넷카, 바타비아 시 등은 다른 에너지 공급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천연가스 발전소의 경우에도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애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문을 닫아야 한다.

일리노이 주정부가 사용하는 에너지 역시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100% 클린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천연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4천달러, 충전 시설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PlusNews

오늘의 핫이슈

Video News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