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리조-헤이워드 백신 접종 거부 논란

구단 “MLB 해제 기준 도달 어려울 듯”

리조(왼쪽)와 헤이우드 [AP]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간판 선수들인 1루수 앤서니 리조(31)와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3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 논란이 되고 있다.

리조와 헤이워드는 지난 주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동안 각각 백신 접종을 아직 받지 않았다며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먼저 리조가 지난 11일 "접종을 받지 않겠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현재 나와 가족에게 가장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백신 관련 데이터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워드도 13일 접종 거부 의사를 공개하며 "솔직히 선수들에 대한 걱정보다 팬들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팬들 근처에 갈 수도 없고 자주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만 팬들은 우리와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컵스는 지난 11일부터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 정부의 ‘완전정상화’ 지침에 따라 홈 구장인 리글리필드의 관중 수용 한계 100%를 입장시키고 있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팬들은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MLB는 모든 팀에 선수 및 직원의 8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컵스 구단은 "아직 85% 접종 완료와는 거리가 있고, 또 85%에 도달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컵스 선수 가운데 하비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윌슨 콘트라레스 등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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