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토크] 백신접종…필수와 선택의 딜레마

온통 백신 얘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오퍼레이션 와프스피드(초고속작전)’ 덕에 10개월 만에 나온 백신이다.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의 눈부신 성과다. 드디어 우리의 삶도 정상으로 회귀하고 있다.

그런데 백신 접종이 모든 국민에게 필수인지는 의문이다. 주류언론이 애써 피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바로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ccin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VAERS)’이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식품의약처(FDA)가 백신 안전성을 위해 운영하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이다. 백신 투여 후 발생하는 유해 사례 정보를 수집한다.

VAERS에 따르면 백신 접종 뒤 사망한 미국인은 지난해 12월14일~5월3일 까지 4178명이다. 적지 않은 숫자다.

이중 케이스 몇가지를 살펴봤다. 전반적으로 고령 환자들 부작용이 많았고, 코로나19 확진자였다면 백신이 더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20일 켄터키주 4명의 연장자가 백신을 접종 받고 그날 모두 사망했다. 화이자 백신이었다. 이중 3명은 이미 코로나19 확진자였다. 노약자 88세 여성은 코로나 확진 판정 14일 뒤 백신을 접종하고 1시간 반 만에 사망했다. 다른 88세 연장자도 백신 접종 90분 만에 사망했다. 이 정도면 ‘접종 뒤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해도 무방한 것 같다.

다른 88세 연장자 여성도 코로나 확진 14일 뒤 백신 접종을 받고 4분 만에 구토증세와 함께 호흡곤란을 겪다 그날 밤 숨졌다. 85세 여성은 백신 접종 2시간 뒤 사망했다.

아칸소주 요양원에 있던 연장자 4명은 백신 접종 일주일 뒤 사망했다. 이들 모두 백신 접종 뒤 코로나19 양성판정도 나왔다. 65세 남성은 모더나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사망했다. 연장자 3명은 2020년 12월22일 백신 접종을 받고 일주일 뒤 나란히 사망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96세 여성이 확진 뒤 지난해 12월28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그날 오후 사망했다. 코로나 확진자였던 미시간주 94세 남성은 지난 1월2일 백신 접종 뒤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이틀 뒤 사망했다. 코로나 양성 85세 캘리포니아 여성은 지난 1월5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그날 숨졌다.

젊은 사망자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유타 39세 싱글맘 캐시디 쿠릴은 모더나 2차 접종 4일 뒤 응급실에서 구토하다 사망했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쿠릴은 건강하며 활력이 넘쳤고 기저질환도 없었다. 그런데 9세 딸 에밀리아를 두고 하늘나라로 갔다.

노르웨이에서는 23명이 백신 접종 뒤 사망했다. 노르웨이 의료 에이전시는 이중 사망 케이스 13건을 조사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부작용이 사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젊은 환자들은 위험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VAERS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기준 9245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 뒤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중 9%에 해당하는 132명이 사망했다.

이 같은 사례들이 속속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고령 환자의 백신 접종여부를 놓고 의견충돌이다. 당초 CDC는 백신이 노약자들 사망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지금은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공화당의 토머스 매시 연방하원의원이 문제를 지적하자 CDC는 “코로나19를 앓았던 백신 접종자라면 열, 몸살, 근육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정정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VAERS에 접수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사례는 총 13만3000여 건이다. CDC는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중 병원 입원 환자 78%가 과체중이거나 비만 환자라고 밝혔다. 평소 체중과 건강관리를 잘했다면 입원 확률도 그만큼 낮다는 얘기다.

백신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백신 접종 선택은 오로지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다.

사회부 부장 원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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