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확진 33명 ‘OC 최다’

풀러턴 7건, 가든그로브 4건
OC 총 321명 감염…사망 3명

OC지역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도시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OC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현재 카운티 내 확진자 수는 총 321명으로 전날보다 71명 늘어난 28.4%가 증가했다. 기존 1명이었던 사망자 수도 2명이 추가돼 3명으로 늘어났으나 추가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보건국은 지난 26일 확진자 수가 256명이라고 발표했었으나 이날 250명으로 정정 발표했다. 이날까지 진행된 검사 건수는 총 4070건으로 확진율은 7.89%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도시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어바인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포트비치가 32명, 애너하임 28명, 헌팅턴비치 26명 순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어 샌타애나가 13명, 라구나니겔, 오렌지가 각각 11명, 샌클레멘티 10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인 상권이 몰려있는 풀러턴과 부에나파크가 각각 7명, 가든그로브는 4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2만5000명 이하의 라구나비치, 라구나우즈, 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 빌라파크, 코토데카자 등 6개 지역의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스탠턴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환자 개인 정보 보호 및 불필요한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도시별 확진자 수 공개를 꺼려왔던 보건당국은 이날 발표가 공공 보건 차원에서 어떠한 보호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도시의 확진자 수가 많다고 해서 창궐을 뜻한다거나 확진자 수가 낮다고 해서 정상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 것과 외출 제한 재택 행정명령이 계속 유효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홀푸즈 마켓은 지난 19일까지 헌팅턴비치 벨라 테라몰 매장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고 지난 24일 자동 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소독 강화 조처 후 영업을 하고 있는 매장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한 직원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추가 격리 직원이 있는지, 접촉자가 몇 명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지난 24일 40대 수감자가 확진된데 이어 26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OC구치소 수감 확진자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OC셰리프국은 이들 3명이 모두 동일 감방에 수감됐었으며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OC취재팀 박낙희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PlusNews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