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내 병원 병상 3배로 늘린다

중증환자 증가 대비 5월까지
미 해군 병원선 4월 초 입항

뉴욕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증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시내 병원 병상 수를 오는 5월까지 지금보다 3배 더 많이 늘리기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6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금 상황은 너무나 많은 것들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하지만 추가 병상 확보는 그 많은 것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에는 공공의료기관과 사립병원을 합쳐 2만 개의 병상이 있는데 당장 수주 내 3만4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가할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인공호흡기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 장소 뿐 아니라 신속한 장비 보급도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13명이 사망한 엘름허스트 병원에는 인공호흡기 40대가 추가로 배정돼 설치를 위해 운송 중이며 56명의 추가 의료 인력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또 인공호흡기 2500대가 뉴욕시를 향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해튼 제이콥재비츠센터의 임시 병상 1000개는 초기 환자들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고 있는데 1000개 병상이 있는 미 해군 소속 병원선이 당초보다 점검을 일찍 마치고 4월 초 맨해튼에 입항하면 대형 병원 하나를 더 세운 셈이 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choi.jinseok@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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