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IL 아동가족부, 인신매매 근절-노 팬츠 행사 외

[DCFS]
[Improv Everywhere]
▶IL 아동가족부, 인신매매 근절 노력

일리노이 주 아동가족서비스부(DCFS)가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시카고•일리노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신매매에 맞서 싸우고 있다.

DCFS는 지난 주말,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운행하는 전철 역사들을 돌며 인신매매 취약 대상 보호•쉼터 프로그램•약물 남용 방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동봉한 위생도구 세트를 배포했다.

DCFS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에 일리노이 주에서 무려 255건의 인신매매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119건이 쿡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적발되지 않은 인신매매 사례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권력에 대한 불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DCFS는 "인신매매는 제 3세계 저개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일리노이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대도시 소도시 불문하고 어린이들이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카고 겨울폭풍 예상보다 가볍게 지나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가 이어졌던 시카고 일원에 지난 주말 첫 겨울폭풍이 닥쳤다.

예보된 만큼의 폭설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눈과 함께 비가 많이 왔고, 대부분 지역에 1~3인치의 눈이 쌓였다.

지난 10일~12일 시카고 시의 공식 기상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의 적설량은 2.1인치, 미드웨이국제공항 적설량은 1.2인치로 기록됐다.

카운티별 평균 적설량은 쿡 1.3인치, 디캘브 2인치, 듀페이지 1.2인치, 케인 0.9인치, 레이크 1.3인치, 라살 1.3인치, 윌 0.7인치 등이다.

시카고 항공국은 지난 11일 겨울폭풍에 대비, 오헤어국제공항에서 1139대, 미드웨이국제공항에서 87대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하지만 상황이 예상만큼 심각하지 않았던 관계로 항공국은 비상 경계령을 해지했고, 12일 오전 취소된 항공편 수는 오헤어국제공항 93편, 미드웨이국제공항 2편에 그쳤다. 평균 지연 시간은 15분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미시간호수의 파도가 높아지면서 시카고 시 당국은 홍수에 대비, 레이크쇼어드라이브와 사우스쇼어드라이브를 일부 폐쇄하기도 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총격대비 안전훈련

시카고 경찰이 다운타운 루프서 현행 총격범 출현에 대비한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디어본 스트릿의 체이스 타워에서 시카고 시 비상상황관리국과 함께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훈련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으나, 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근 도로를 임시 폐쇄했다.

훈련 현장에는 경찰차와 구급차 수십대가 출동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뒤늦게 훈련 사실을 깨닫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CTA 레드라인 '노 팬츠' 행사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운행하는 레드라인 전철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노 팬츠'(No Pants Subway Ride) 행사가 진행됐다.

바지나 치마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전철을 타는 이 행사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계속됐으며, 약 17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행사는 뉴욕의 '임프로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라는 단체가 지난 2002년 "사람들에게 웃음과 구경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처음 시작했다.

첫해 뉴욕 행사 참가자는 단 7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시카고를 포함한 전세계 20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2006년부터 레드라인에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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