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브랜드 가치 높은 팀 9위

양키스-레드삭스-다저스 이어 MLB 4위
개인 페더러, 이벤트는 수퍼 보울이 최고

시카고 컵스가 전 세계 모든 종목의 스포츠 구단 가운데 9번째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컵스는 팀 가치 부문에서 5억1800만달러로 평가돼 9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팀 부문 1위는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로 10억3900만달러 가치에 달한다. 이어 2위는 MLB 뉴욕 양키스 8억1500만달러, 3위는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7억2500만달러 순이다.

컵스는 MLB 팀 가운데 양키스, LA다저스(7위•5억5400만달러), 보스턴 레드삭스(8위•5억3200만달러)에 이어 4번째 가치 있는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선수 개인별로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6200만달러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타이거 우즈(골프•3300만 달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2900만달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2007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즈는 2013년까지 1위를 지켰고, 2014년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1위에 올랐다가 2015년 다시 우즈가 1위를 회복했다. 페더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벤트 분야의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 수퍼 보울이 7억800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하계 올림픽이 3억7500만달러로 2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으로 2억8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이 브랜드 가치 순위는 브랜드 명칭이 해당 선수나 팀, 이벤트, 비즈니스 분야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를 측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수 개인이나 팀, 사업 등의 자산 규모를 단순히 집계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J 취재팀 / 연합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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