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리프트가 교통사고 유발"

인도 덮친 차에 치인 자매
가해자 아닌 업체들 제소
"불법·이중주차 근본 원인"

풀러턴에서 인도를 덮친 차에 치인 세 자매가 가해 차량이 아닌, 우버와 리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폭스뉴스 등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라일리, 셰어, 케이시 후버는 지난 15일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원고 측은 소장을 통해 불법주차된 우버와 리프트 차량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근본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원고측 변호사 에릭 더블린은 "우버와 리프트는 소속 운전자에게 앱을 통해 승차 요청, 운행 경로, 기타 지시사항 등을 보도록 훈련하고 있다"며 "이것은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일로 DUI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세 자매는 지난 2월 10일 산타페 에비뉴를 걷던 중 픽업 트럭에 치였다.

당시 트럭을 몬 크리스토퍼 솔리스는 마리화나를 흡연한 상태에서 도로에 주차된 리프트와 우버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균형을 잃고 인도를 덮쳐 행인 9명을 쳤다.

원고 측은 당시 리프트 차량 운전자는 고객을 태운 뒤, 셀폰으로 운전 경로를 보고 있었고 우버 차량 운전자는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블린 변호사는 불법주차가 없었다면 솔리스의 트럭이 인도를 덮치는 일도 없었을 것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

한편, 솔리스는 DUI, 뺑소니,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부 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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