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워싱턴…바빠진 양키스-휴스턴

ALCS 4차전 비로 연기
17일 다나카-그레인키 재대결
7차전 가면 휴일없이 4연전

그레인키
다나카
다저스를 꺾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당초는 고달픈 시작이었다. 와일드카드를 거쳐야했다. 극적인 역전극으로 밀워키를 꺾었다.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다저스였다. 역시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1승 2패로 뒤졌으나 4~5차전서 연승을 거뒀다. 창단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상대는 가을 좀비로 불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다. 그러나 내셔널스의 오름세는 무서웠다. 4승 무패로 거침없었다. 창단 50년만에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 느긋하게 상대만 기다리면 된다.

반면 아메리칸 리그는 골치 아프다.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팽팽하다. 3차전까지 애스트로스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양키스의 전력을 감안하면 간단히 물러설 것 같지 않다. 7차전 승부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일정이다. 16일 예정됐던 4차전이 우천 취소 하루 연기됐다. 그 바람에 7차전까지 가면 휴식일 없이 4일 연속으로 경기가 열린다. 누가 올라가든 충분한 휴식을 가진 워싱턴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ALCS 4차전을 우천으로 취소했다.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려 일찌감치 취소를 결정했다. 4차전은 17일 오후 5시 8분(LA시간)에 열린다.

4차전이 하루 연기되면서 앞으로 ALCS은 휴식일 없이 4~7차전(필요할 경우)을 연이어 치르게 된다. 17일 4차전에 이어 18일 5차전(이상 양키스타디움)을 치르고 19~20일에는 휴스턴으로 장소를 옮겨 6~7차전을 갖는 일정으로 변경됐다. 휴스턴은 5차전 저스틴 벌랜더(4일 휴식) 6차전 호세 우키디 또는 불펜 데이 7차전 게릿 콜(4일 휴식)의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양키스는 5차전에 제임스 팩스턴(4일 휴식) 6차전에 J.A. 햅 또는 불펜 데이 7차전에 루이스 세베리노(4일 휴식)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부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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