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한식 문화 맛 본 기쁨"

LA한국문화원 선재스님 초청
타인종 셰프에 사찰음식 소개

지난달 30일 패서디나 ICE에서 열린 한국음식 소개 행사에 유명 셰프 20여명이 참석, 한국의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으로부터 한국의 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LA한국문화원 제공]
"몇 년간 숙성했느냐에 따라 각기 냄새와 색깔이 다르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패서디나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의 주관으로 열린 사찰음식 행사에는 20여 유명 타인종 셰프가 참석해 한국의 고유 장맛을 보며 수천년 전통의 한식을 맛볼 수 있었다.

행사는 한국정부가 서부지역에서 한식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한식문화소개를 위해 현지 요리사 대상 '2019 K-쿠진렉처시리즈: 템플푸드'로, 이번에 참가한 셰프들은 한국의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이 제공한 한국 전통 장인 간장, 된장, 두부장을 시음하고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만드는 사찰음식 강의 및 시연을 통해 보다 건강한 한식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0명의 유명셰프는 비건음식점으로 유명한 카페 그라티튜트의 최고 셰프인 드릭스 엘리스, 오티움의 티모시 홀링워스 등이다. 이들은 특히 요리 강의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1년 숙성된 간장부터 5년, 10년, 20년 숙성된 간장, 20년 숙성된 된장과 두부장을 시음했다. 셰프들은 각각의 장을 맛보며 냄새와 색깔을 구별해보고 선재스님에게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질문하는 등 한국 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LA한국문화원 박위진 원장은 "LA현지 요리사들이 한국의 장에 대한 관심을 느낄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유명 셰프들이 한국의 자연식 사찰음식과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을 통해 한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앞으로 그들의 음식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사회부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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