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뉴스룸] 시카고 주택 가치 재평가 내년 재산세에 반영

시카고 시내 주택가치 재평가 내용이 담긴 우편물 발송이 시작됐다. [시카고트리뷴 웹 캡처]
쿡카운티 당국이 종전과는 달라진 방식으로 재평가한 시카고 시내 주택 가치 설명서를 주택소유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시카고트리뷴이 8일 보도했다. 이 재평가액은 내년도 재산세 산정에 반영되는 것으로 시내 노스센터, 로간스퀘어 등 도시화 계획에 따른 재개발지역의 재평가액은 중간가격이 5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잉글우드, 뉴시티 같은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재평가액은 약간 낮아졌다.

시카고시의 주택가격 재평가는 쿡카운티 사정관실의 조셉 베리오스가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단독주택 평가액은 올리고 부유층 지역 주택 평가액은 낮추는 방식의 평가를 해왔다고 시카고트리뷴이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지적해 옴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베리오스는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프리츠 캐기 후보에 패배, 연말이면 오피스를 떠난다. 캐기 후보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번 부동산 재평가는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에는 적용되지 않아 반쪽 재평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나치 지지' 논란 IL 연방하원 후보 5만6천여 표 얻어>

2018 중간선거 일리노이 3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아트 존스(70)는 캠페인 기간 '나치 지지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6일 실시된 투표 결과, 3지구에서는 현역 댄 리핀스키(52)의원이 75%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8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나머지 25%, 총 5만6천여 '표심'이 존스에게 갔다는 사실은 주목을 끈다.

특히 3지구에 속하는 시카고 남서부 마운트그린우드 지역에서는 존스가 3천800여 표를 받으며 4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역구의 한 정치인은 "마운트그린우드 주민들이 후보 개개인의 성향을 모른 채 공화당 후보라서 표를 주었을 것"이라며 "주민 가운데 나치 지지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에 참여한 80대 주민은 "존스가 나치 지지자라는 것을 알았다면 투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같은 지역 28세 유권자는 "존스를 향한 모든 표가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운트그린우드는 원래 인종적 편견이 있는 동네로 알려져 있다. 존스의 반유대 성향을 지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타깃, '쇼핑 불모지' 시카고 남부 매장 폐점 추진>

대형 유통체인 타깃(Target)이 '쇼핑 불모지' 시카고 남부의 매장 2곳의 폐점을 추진 중이어서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타깃은 시카고 남부 모건파크, 샤탐 지역의 매장을 내년 초 영구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시가 타깃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수백만 달러의 후원금을 제시하는 등 폐점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타깃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깃 샤탐점을 이용해온 타샤 잭슨(42)은 "시카고 북부에는 10분 거리에 하나씩 타깃이 있지만, 남부에는 단 2곳 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타깃측은 "해당 매장 2곳이 최근 수년간 영업 부진을 겪어왔다"고 폐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타깃은 연말 세일이 끝나는 내년 2월, 철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체계 문제로 메트라 운행 차질>

8일 오전 시카고 유니언 역에서 신호 체계 이상으로 메트라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유니언 역에 있던 암트랙 열차 운영 시스템 문제에서 비롯돼 메트라 운행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메트라 밀워키 노스&웨스트, 노스센트럴, 사우스웨스터, BNSF 노선 운행이 지연됐다.

메트라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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