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 10명중 3명만 중간주택 구입 능력

CAR 주택구입여력지수
연소득 11만1260불 필요

가주민들의 주택 구입 여력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 가격대의 단독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주민은 3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13일 발표한 가주 주택구입여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소득층은 29%로 전분기의 28%에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구입여력지수는 20%를 다운페이먼트하고 80%를 융자받는다고 가정해 중간가격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소득층 비율을 수치화한 것이다.

CAR은 가주의 지난 4분기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55만990달러를 기록한 만큼, 이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소득 11만1260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80%를 30년 고정 상품으로 융자받을 경우, 월 페이먼트는 2780달러며, 이 금액을 매월 지불하려면 월소득은 9272달러가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주의 주택구입여력지수는 2012년 1분기에 56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지수가 56이라는 것은 가주 가구의 56%가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소득 이상을 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단독주택이 아닌 콘도의 경우, 가주민의 37%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CAR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콘도 중간값은 44만9270달러이며, 이 가격의 콘도를 구입하기 위한 연소득은 9만810달러가 넘어야 가능하다.

경제부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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