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핸콕 센터도 이름 잃었다

보험사서 즉각 교체 요구
당분간 주소로 이름 대용

875 N. Michigan Ave. 로 불리게 된 존 핸콕 센터.[AP]
시카고에서 사랑받는 마천루 중 하나인 존 핸콕 센터 빌딩이 이름을 잃었다. 지난 13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이날부터 존 핸콕센터는 다른 정식 명칭을 정할 때까지 건물 주소인 875 N. Michigan Ave.로 불리게 됐다.

이름 교체는 이 건물의 주요 입주자였던 존 핸콕보험회사가 수년전 이 건물에서 떠나고 또 3년 전 건물의 소유가 바뀌면서 제기되었던 이슈로 보험사가 이름을 즉각 빼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루어 졌다. 이 건물 공동 소유주 중 하나인 헌컴퍼니의 스티븐 헌 대표는 “새로운 이름을 모색할 동안 이 건물이 875 N. Michigan Ave.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핸콕센터는 1969년 세워진 건물로 당시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다음으로 높은 빌딩이었다. 1973년 Aon센터, 1974년 당시 시어스타워(현 윌리스타워)가 세워질 때까지 시카고 최고층 건물이었으며 현재는 2009년 세워진 트럼프타워(2위) 등에 이어 시카고에서 4번째 높은 건물이다. 한때 세계 최고층을 자랑했던 시어스타워도 1998년 현재의 윌리스타워로 이름이 바뀌었다.

신동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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