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투표와 후원 절실”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도전
김여정 후보 첫 기자회견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에 도전하는 김여정(가운데) 후보의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 교육위원, 제이슨 한 노스브룩 시의원, 김 후보, 데이비드 고 교육위원, 오희영 민주총연 수석부회장.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에 도전하는 김여정(영어명 Holly Kim)씨가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어명 Holly Kim) 후보는 지난 11일 시카고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인 선출직 당선자인 제이슨 한 노스브룩 시의원,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 데이비드 고 나일스 타운십 교육위원과 오희영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김 후보를 지지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한 뒤 공식적으로 처음 한인들에게 출마를 알리게 됐으며 한인 선출직 후보 3명이 자리에 함께해 뜻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현 재무관인 데이비드 스톨만 공화당 후보가 1990년부터 장기집권을 해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레이크 카운티는 재산세를 메일이나 직접 납부해야 하는데 지금은 2018년”이라며 “온라인으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무관에 도전하기 전, 카운티 선거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당선 가능성을 봤다고 한다. 또, 당선을 위해서는 한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먼덜라인 시장 선거에 출마해 5표 차이로 졌다”며 “이 표 차이는 한인들이 바꿔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투표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이기는 것”이라며 “이번 후보등록을 위해 서명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지 발언을 한 제이슨 한 시의원과 이진 교육위원, 데이비드 교육위원, 오희영 민주당총연 수석부회장은 한 목소리로 “한인 2세로서 김 후보의 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당선되길 바란다”며 “선거에서 당선돼 차세대 한인들의 롤모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 후원회는 내달 20일 오후 6시 나일스 론트리매너 뱅큇에서 후원모임을 연다. 참가비는 후원금(식사비 포함) 100달러 이상이다. 또, 김 후보는 현재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그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면 어떻게 선거가 진행되는지,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원봉사자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및 후원모임 문의:773-319-1500.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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