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파워볼‘ 등 복권 판매 못해

복권협, 사업망서 IL 퇴출
[시카고 중앙일보] 06.18.17 16:37
일리노이 주에서 거액의 당첨금이 걸린 전국단위 인기 복권 '파워볼'(Powerball)과 '메가 밀리언'(Mega Millions)을 더이상 구입할 수 없게 될 것 같다.

15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주도의 의회와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해 2015~2016 회계연도 시작일(2015년 7월 1일)부터 법원 판결에 의존한 파행적 재정 운용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일리노이 주가 전국단위 복권사업망에서 퇴출 통고를 받았다.

일리노이 복권국 대변인 제이슨 샴버그는 일리노이 주의회와 주 정부가 즉시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파워볼은 오는 28일 추첨 이후부터 메가밀리언은 오는 30일 추첨 이후부터 일리노이 주에 복권을 할당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며 파워 볼은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판매된다.

미국 멀티 스테이트 복권 협회 샴버그 대변인은 "복권 게임의 무결성과 구매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2015년부터 일리노이 주 퇴출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나 실행에 옮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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